top of page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그는 생각했다. 꿈은 아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매우 작기는 하지만, 어쨌든 인간이 사는 보통 방, 틀림없는 평소 자신의 방이었다. 창밖을 보았다. 음산한 날씨가 기분을 몹시 우울하게 만들었다. 한숨 더 자서 이 바보 같은 일을 잊어버리면 어떨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하고 그는 생각했다. 꿈은 아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매우 작기는 하지만, 어쨌든 인간이 사는 보통 방, 틀림없는 평소 자신의 방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갑옷처럼 딱딱한 등을 밑으로 하고 위를 쳐다보며 누워 있었다. 꿈틀거리는 다리 너머로 자명종 시계가 보였다. 

bottom of page